‘지코어’GPS 이용 거리등 안내



LCD 모니터를 통해 페어웨이와 그린, 벙커, 해저드 등 골프장 홀의 위치ㆍ거리 정보를 실제 홀과 동일하게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골프 전용 위성지리정보시스템(GPS) 거리 측정기가 선보였다.


씨아테크(대표 정기성)는 GPS를 이용해 골퍼에게 정확한 코스 정보를 알려주는 골프전용 GPS 거리 측정기 ‘지코어’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코어’를 이용하면 처음 플레이해보는 골프장에서도 캐디의 도움 없이 홀의 위치와 거리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내장된 골프장 코스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위성에서 받은 위치 정보를 파악, 그린 앞과 중간, 뒤까지의 남은 거리는 물론 페어웨이, 벙커, 해저드, 그린 등 실제 골프장과 동일한 맵을 LCD 화면을 통해 표시해준다. 해저드까지의 거리나 벙커까지의 거리까지 정확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개인용 캐디 역할을 해내는 셈이다. 골프장 코스 정보는 씨아테크 인터넷 홈페이지(www.ssiatech.com))에 접속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정기성 사장은 “지코어는 휴대성과 정보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꿰뚫은 제품”이라며 “향후 제품에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해 다목적 휴대용 생활용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아테크는 미국, 캐나다 등 캐디가 없는 북아메리카 지역 골프장과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동남아시아, 유럽, 일본에 수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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